풍납중학교(교장 신순용)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응용한 ‘우리 얼 찾기’ 교육가족 행복 등산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23일에는 그 첫 번째 동아리활동의 날로 학생 20명, 학부모 두 분,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7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검단산을 등반해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풍납 교육가족 행복 등산동아리 활동은 청소년단체인 누리단원이 중심이 되고 ‘우리 얼 찾기’ 활동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민족적 정기를 돌아보고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는데, 여기에 공감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동참하게 되어 명실공히 풍납 교육가족 행복 등산 동아리가 발족하게 된 것이다.
학교 조회대에서 만나 출발한 행동(행복 동아리의 준말)팀은 시내버스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의 산곡초등학교에서 무사 등반을 기원하는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계곡은 봄바람에 녹아 구곡폭포가 되어 흘렀고, 산수유와 아주 비슷한 노란 생강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일행을 맞아 주었습니다. 추위에 움츠렸던 것은 산뿐이 아니었고 우리 몸도 함께 움츠렸던 듯, 오르는 길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주저 없이 어깨를 내밀고, 곁을 내어 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는 백제의 검단선사가 된 양 천리를 달려와 양수리에서 합류해 굽이치는 한강을 바라보며 민족의 통일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왠지 흐뭇한 생각에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힘들어 눈물짓던 친구들도 어느덧 깔깔대며 행복한 대화를 나눈다.
진달래가 그 행복한 대화를 듣고는 꽃망울을 서둘러 터뜨릴 듯한 기세다. 등산을 마치고 먹은 칼국수는 정말 꿀맛이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등산을 할 예정이므로 평상시에도 틈틈이 운동을 해 두어야겠다.
4월에 가기로 한 불암산은 아무래도 바위가 많은 산이므로 장갑을 잘 준비해야 할 듯하다. 도시락도 준비하여 산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다음 산행 시에는 꽃이 오늘보다 훨씬 많이 피어 온 산이 파스텔빛깔로 물들 것이라는 기대로 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진다. 풍납 행복 동아리 화이팅!!
풍납중학교 연구부 / 62sunrise@naver.com
23일에는 그 첫 번째 동아리활동의 날로 학생 20명, 학부모 두 분,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7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검단산을 등반해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풍납 교육가족 행복 등산동아리 활동은 청소년단체인 누리단원이 중심이 되고 ‘우리 얼 찾기’ 활동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민족적 정기를 돌아보고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는데, 여기에 공감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동참하게 되어 명실공히 풍납 교육가족 행복 등산 동아리가 발족하게 된 것이다.
학교 조회대에서 만나 출발한 행동(행복 동아리의 준말)팀은 시내버스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의 산곡초등학교에서 무사 등반을 기원하는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계곡은 봄바람에 녹아 구곡폭포가 되어 흘렀고, 산수유와 아주 비슷한 노란 생강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일행을 맞아 주었습니다. 추위에 움츠렸던 것은 산뿐이 아니었고 우리 몸도 함께 움츠렸던 듯, 오르는 길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주저 없이 어깨를 내밀고, 곁을 내어 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힘들지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는 백제의 검단선사가 된 양 천리를 달려와 양수리에서 합류해 굽이치는 한강을 바라보며 민족의 통일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왠지 흐뭇한 생각에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힘들어 눈물짓던 친구들도 어느덧 깔깔대며 행복한 대화를 나눈다.
진달래가 그 행복한 대화를 듣고는 꽃망울을 서둘러 터뜨릴 듯한 기세다. 등산을 마치고 먹은 칼국수는 정말 꿀맛이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등산을 할 예정이므로 평상시에도 틈틈이 운동을 해 두어야겠다.
4월에 가기로 한 불암산은 아무래도 바위가 많은 산이므로 장갑을 잘 준비해야 할 듯하다. 도시락도 준비하여 산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다음 산행 시에는 꽃이 오늘보다 훨씬 많이 피어 온 산이 파스텔빛깔로 물들 것이라는 기대로 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진다. 풍납 행복 동아리 화이팅!!
풍납중학교 연구부 / 62sunrise@naver.com
편집팀 hyun@schooli.kr


2026.10.16(금)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