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부터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학교 폭력의 문제를 교육주체들의 약속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참여 교육연극 순회사업과 함께 학교폭력의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의지가 엿보이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생활협약 운동은 도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해, 일괄적 추진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먼저, 19일까지 희망학교 신청을 받고, 5월 초에는 희망학교 교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생활협약 운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생활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배우고 깨닫도록 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음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또는 학급 별로 교과 수업과 연계한 ‘범교과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해 실제 수업 안에서 서로의 약속을 만들어 나가도록 안내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성원들의 공감과 이해,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기로 했다.
특히, 학교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참여하는 공동체 생활협약 주친 위원회를 구성해 협약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해, 주체별 생활협약 추진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이 안내한 학교별 생활협약 제정 과정을 보면, 1단계로는 학생과 교사들이 결의를 모으고 학급자치회의와 대의원회에서 스티커 투표와 토론을 통해 15개 조항 내외의 ‘생활 협약(안)’을 만들어 전교생 총 투표로 8개 내외의 생활 규정을 확정하고,
2단계는 ‘생활협약’의 각 조항들을 위반하면 어떤 제재 조치를 부과할 것인지에 대해 위 1단계와 같은 절차를 거쳐 ‘벌칙=제제방안’을 만들고 전교생들의 총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 공포하여 실행한다.
그리고 3단계는 생활협약을 잘 제정하고, 제정된 규칙을 잘 지킬 수 있게 하기 위해, 담임과 교과담임들이 협의해 수업시간을 통해 통합교과 프로젝트 학습과 평가를 실시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생활협약 운동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서로가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 자율과 자치, 협약에 기초한 생활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월 말까지 학교별 지역별 생활협약 공포식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권역별 우수사례를 도내 모든 학교와 공유해, 더 많은 학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6.10.16(금)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