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선학초등학교는 동부·남부·서부·북부 교육청 관내 40여개 학교에 천일홍, 조롱박, 제비콩, 박 등 우리나라 재래 씨앗 57종을 분양했다.
북일중학교 등 40여개의 학교에서 씨앗을 나누어 가져가면서 선생님들은 나중에 꽃필 것을 생각하며 한껏 부푼 모습들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씨앗은 조성택 교장이 2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씨앗 중, 초등교육과정에 나오거나, 어린이들이 신기하게 생각할 만한 씨앗 57종을 직접 모아 온 것으로, 씨앗의 양이 한정되어 있어 학교별로 많이 나누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나눔의 미덕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내년에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화원에서 모종을 구입해야만 꽃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요즘 시대에 선학초교 학생들은 씨를 심는 체험과 싹트는 과정을 다 보고 자라는 행운을 가진 학생들이라며 부러움의 말을 했다.
조성택 교장은 “이번 씨앗나눔행사를 통해 ‘식물의 세계’ 단원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되고, 채송화, 나팔꽃, 백일홍 등 과거에는 담장 밑에서 흔히 보던 꽃들이 지금은 외국 꽃들에게 밀려 잊혀 가는 요즈음에 우리 학생들이 직접 우리의 식물을 되찾고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10.16(금)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