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평면 10점과 입체 3점 등 총 13점으로, 고주리 속초여중 교사 등 도내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원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이잘’이라는 거친 질감의 실에 염색물감을 입혀 표현한 고주리 작가의 작품 '환희'는 시골 할아버지 집 마당에 펼쳐진 멍석처럼 질박하고 소박한 느낌의 재질로 기쁨과 환희의 상징인 다양한 꽃들을 표현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준다.
김영남 작가(강릉여고 교사)의 '세 번째 눈'은 개인이 사회를 보는 눈과 사회가 개인을 보는 눈 외에 또 하나의 눈에 대한 탐구를 담은 것으로, 아픔의 근원을 고민하는 작가의 교육자적 성찰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장국보 작가(양양여고 교사)의 '굳은 약속'은 생명을 지키는 굳은 의지와 진지한 자세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화강석 중에서도 가장 강한 영주석을 재료로 해 ‘굳은 약속’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도교육청 교원정책과 서순원 장학사는 “이번 전시회는 강원 교원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미술작품 감상을 통해 교육에 대한 단상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중심에 이르는 길>(주수연, 강원예술고), ▲(황혜영, 양구여중), ▲<세 번째 눈>(김영남, 강릉여고), ▲<연곡 이야기>(장국철, 삼척마이스터고), ▲<굳은 약속>(장국보, 양양여고), ▲<아야진의 겨울>(박동국, 속초여고), ▲<목포에서>(서범구, 신철원고), ▲<강원도 인제 선녀계곡에서>(송병준, 원주신림중), ▲<환희>(고주리, 속초여중), ▲<나전 풍경>(문승환, 강릉중앙고), ▲<세월-해풍>(주재환, 주문진중), ▲<회향-동자승의 꿈>(이종봉, 횡성교육지원청), ▲<리듬>(민병승, 강릉동명중), 등 13점으로, 전시 기간은 5월 13일~8월 13일까지 3개월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모두 갤러리’를 마련한 데 이어 일 년 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은행 작품대여 약정을 맺고 미술작품을 총 5회에 걸쳐 전시한 바 있다.


2026.10.14(수) 2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