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현지인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역사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 로마에서 현지인들을 포함한 외국인들과 재외 동포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유럽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동양의 신비로움을, 교민들에게는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예술작품을 진열장에서 관람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형문화재들의 직접 시연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한국의 전통공예 문화에 대한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장인의 손길로 다시 태어나 더욱 화려해진 옻칠, 생옻칠, 칠화, 나전, 금칠이라고도 불리는 황칠, 화려하지만 단아한 옛 여인들의 솜씨와 마음을 담아 낸 매듭과 침선, 오방색의 오묘한 깊이를 보여주는 단청, 동양의 보석 옥공예, 은공예, 보는 것만으로도 풍류가 느껴지는 악기, 향기롭고 맑은 민속주, 편안한 질서와 즐거운 지혜가 깃든 가구와 창호, 옹기, 소박한 염원이 담긴 민화 등의 서울무형문화재 총 24종목의 150여점의 작품이 로마에서 한국 공예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6.10.14(수) 2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