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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지원청, 배움중심수업 토론회 개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수업을 토론하다

2013-07-03(수) 10:34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2일(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천군 관내 유, 초, 중, 고교 교원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나누는 배움중심수업’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먼저 초ㆍ중등 각각 2명씩 수업 우수 사례를 발표한 다음, 초ㆍ중등 각각 토론자 5명이 수업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공감하는 수업의 구체적인 모습들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현장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진정한 ‘소통과 공감’과, 신세대의 특성에 맞춘 수업의 모습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나누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김현배 교육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우수 사례로 발표한 수업을 모든 수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는 것은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동일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사와 학생의 특수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생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활용할 때 비로소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해, 토론회를 통해서 수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당부했다.

이날 수업 우수 사례를 발표한 백학중학교 박선미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교과통합학습의 한 방법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학급회 등을 통해 즉흥적인 다수결로 실행되던 놀이공원형 현장체험학습을, 학생들 스스로 계획한 몇 개의 현장체험학습 제안서를 대상으로 자체 토의ㆍ토론 과정을 거쳐 하나를 선택하고 역할 분담 등으로 치밀하게 준비하게 했더니,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됐다.”고 말해 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수업을 통해서도 더 성숙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곡초등학교 이정묘 교사는 “수업에서의 소통과 공감은 학생들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런 토론의 자리가 바로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말해, 교사들끼리 전문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토론회의 반응으로 보아 교사들 간에 서로 실제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매우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토론회든, 동아리든, 워크숍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실제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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