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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축제의 정체성을 담아,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선 국내외 최고팀이 선보이는 퍼레이드, 공중퍼포먼스, 서커스 등 162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는 이미 유럽 거리극 축제에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는 해외 초청작부터 국내에서 새로운 경향의 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이색 공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이 포함돼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즐기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최고팀의 53개 작품이 선보이고, 이들 작품은 축제기간 동안 총 162회 공연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사할 예정이다.
53개 작품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비롯한 6개국의 공중퍼포먼스, 서커스, 거리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초청작’ 9개 ▴서울문화재단의 하이서울사전제작프로그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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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극단 몸꼴’의 <바퀴(무지막지 서커스2)>, ‘디쓰리랩’의 <서울의 기억 2013> 등 국내 거리극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신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작품 중 다매체 다 공간 공연인 <열두띠의 우아한 난장>,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서울괴담’의 <야간기습대회>를 비롯한 5개 작품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새로운 경향의 예술을 선도하고자 지원하는 “NarT (New Art Trend - 유망예술육성지원사업)in 하이서울” 선정작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한, 자유참가작 24개 작품은 거리 곳곳에서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예정이다. 넌버벌 퍼포먼스, 무언극, 마임, 광대극 등 극적 요소와 재미가 조화된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 14개와 10개 단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양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시월에 바람>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엄선한 음악공연으로 10개 단체가 선보이는 모던한 어쿠스틱 밴드음악이 축제 중 작은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이 밖에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기획프로그램 ‘시민예술공작단’이<판을 벌이다>, <판을 만들다>, <판에서 놀다>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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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13」의 개․폐막식에선 서울의 기억을 주제로 국내외 거리예술단체들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0월 2(수) 저녁 8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프로그램 <별별환(歡)타지>는 서울도서관 외벽이 스크린이 돼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 내용. 이때 서울광장에서는 공무도하가 등 공중퍼포먼스, 예술불꽃공연과 함께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낸다.
폐막일인 10월 6일(일)에 진행되는 <별별난장판(板)>은 10개의 공연팀이 태평로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드는 거리 난장으로서, 15시부터 22시까지 장장 7시간 계속된다.
특히 15시~18시 도심 한복판 태평로 구간에서 펼쳐지는「서울댄스프로젝트」의 <게릴라춤판 서울무도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뛰고, 춤추고, 모이고, 이야기하며 자유롭게 태평로를 즐기는 댄스난장이다. ‘버블매트’도 사전에 분양해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상상력 가득한 공간으로 그러내는 등 새로운 축제의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폐막행사와 관련, 6일(일) 07시~22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사이 435m(대한문 앞 태평로구간) 를 통제, 서울광장 주변을 흥겨운 축제의 판으로 만들 계획이다. 리허설 10시~15시, 퍼레이드 15시~22시다.
한편, 축제기간인 10.3(목)~10.4(금) 양일 간「서울드럼페스티벌 2013」도 “Dream & Drums, 하나 된 소리로 꿈을 이루자”를 슬로건으로 서울광장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린다.
지난 1999년 제1회 개최 후 올해로 15회를 맞으며 월드클래스 타악 축제로 명실공히 자리 잡은「서울드럼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타악 연주자들의 합주 피날레를 통해 슬로건에 부합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기본 방향은 서울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체험을 나누고 서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와서 길에서 노는 즐거움, 길에서 느끼는 예술을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


2026.10.12(월) 1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