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전북위원회 시인, 김 원
첫사랑 같은 것 이었으리
나로 하여 잠 못 들게 하는
한 사람
헤일 수 없이
만나고 헤어지다
그리 오래지 않아
연민 만큼의 병을 얻다
그리움도 아닌 슬픔을 얻다
어떤 의미로 든
극적으로 치닫는 그대와 나
이 세상 끝까지
평생을
다시 오지 못 할 것들을
뜻 없이 선물해 주고 받는
꼭 열두살 적의
첫 사랑 같은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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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같은 것 이었으리
나로 하여 잠 못 들게 하는
한 사람
헤일 수 없이
만나고 헤어지다
그리 오래지 않아
연민 만큼의 병을 얻다
그리움도 아닌 슬픔을 얻다
어떤 의미로 든
극적으로 치닫는 그대와 나
이 세상 끝까지
평생을
다시 오지 못 할 것들을
뜻 없이 선물해 주고 받는
꼭 열두살 적의
첫 사랑 같은
그대 그리고
나
논설위원 김명원 hyun@schooli.kr


2026.10.12(월) 1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