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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낭송으로 감성교육ㆍ경연의 무대 펼쳐

시심(詩心)이 북돋으니 인성(人性)도 자라났어요

2013-11-15(금) 11:39
- 지역예선 최우수상 수상자들 시낭송 솜씨 뽐내

제23회 전국시낭송경연 학생부 본선대회가 오는 16일(토) 오후 2시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에서 개최된다. 본선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치뤄진 전국시낭송경연 지역예선 대회의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42명이 서울에서 모여 왕중왕전을 겨룬다.

- 이색참가자들의 이색사연 넘쳐나

목포 영산초등학교 유우선(초5)양과 정지우(초5)군은 매일 아침 등교후 아침방송시간을 가장 기다린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가 학교방송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두 학생은 지난 7월 열린 전남예선에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접한 이후 순수한 마음으로 시낭송에 빠져 연습한 결과 “시낭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풍부한 어휘력이 길러진 것 같다”(유우선), “말을 재미있고 조리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 것 같다”(정지우)며 당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자매가 모두 시낭송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이색기록을 가진 소유자도 있다. 중고등부문에 참가하는 목포 항도여중의 김지인(중3) 양의 언니인 김지윤(고2)양은 작년 본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해 시낭송 실력을 뽐냈다. 동화구연과 웅변 애호가인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지도하여 시낭송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두 자매. “좋아하는 시를 외우고 사람들 앞에서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표현능력은 물론 학습을 위한 집중력도 향상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시낭송에 대한 무한사랑을 전한다. 학생들의 이색사연 만큼 다가오는 본선대회에서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 시 한수 낭송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15,000명으로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시낭송콩쿠르에 걸맞는 저변을 확보했다. 이러한 시사랑의 열정과 노력은 정부와 문화단체의 격려와 지원을 받아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예선대회 개최지역의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됐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문화행사로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있다.

제 23회 재능시낭송경연 학생부 본선대회
- 일시 : 11월 16일(토) 오후 2~5시
- 장소 : 서울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 (지하철 3호선 매봉역 3번출구)
- 문의 : 02-3670-0291(행사안내) / 02-574-4002(현장안내)

장준덕 herjjang@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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