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사업은 홍수예방과 하천환경 개선 등에 치중하는 기존의 하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하천을 홍수 방지 뿐 아니라 자연과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하천을 직접 이용하는 주체인 지역민과 지자체가 하천 디자인에 참여하는 지역참여제도를 도입했다.
2016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남원시 원천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남원의 시가지와 지리산의 청정 둘레길을 연계하는 고품격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안군의 운산천과 도덕천은 변산해수욕장 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의 침수를 예방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변산 해수욕장의 푸른 숲과 깨끗한 모래, 그리고 하천을 활용한 가족단위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전주천의 경우 전주시 구간 전주천의 하천에 비해 그간 치수와 환경에서 취약했던 전주천 상류구간을 정비하고 완주군의 편백나무 숲과 연계해 시군 경계지역 하천의 개발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하천 공모사업의 3개소 선정은 다른 시도와 비교해 볼 때 커다란 성과”라고 하면서,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이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생동감 있는 하천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방송국 임정연기자


2026.10.10(토) 2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