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서울지하철에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 1월 4․8호선에서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10월부터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86.7%가 교통수단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에서 필요한 부가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19%)'가 상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 지하철 내 와이파이는 2011년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휴대인터넷(Wi-Bro)망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속도 지원에 한계가 있고, 특히 열차 내부의 경우 데이터 전송속도가 10Mbps에 불과해 동시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열차 안에서 100명이 동시 접속하면 1명 당 0.01Mbps를 이용하게 되는 셈으로, 인터넷 접속에 필요한 최소 데이터 전송속도가 0.33Mbps, 동영상 시청은 3Mbps 이상임을 감안하면 승객이 많을수록 끊김이 자주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에는 속도 150Mbps 이상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열차 내부는 일부 통신사(SKT․KT)만 와이브로를 통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열차 내 통신 환경'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와이브로망 시스템을 '초고속 와이파이'로 전면 교체해 열차 내부에 승객이 많은 혼잡한 고밀도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접속할 수 있게끔 개선하기로 한것이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효율적인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통신 서비스 비용 절감, 부대 수익 창출 등의 장점이 있다"며 "지하철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통신복지를 실현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서울지하철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방송국 임정연기자


2026.10.10(토) 2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