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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등 해양 관광지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꾼다!

2016-01-29(금) 15:53
전라남도는 올해 ‘쾌적한 해변, 건강한 바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84억 원을 들여 민관군시민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1만 3천여t을 수거한다.

우리나라 해양쓰레기는 2015년 기준 16만t이나 되고, 그 가운데 24%인 3만 8천t이 전남 해양을 오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는 태풍, 홍수, 해일, 호우 등을 통해 해상으로 유입되는 생활쓰레기가 60%, 어선어업과 수산양식장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35% 정도다.

최근에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해류를 타고 밀려오는 다국적 해양쓰레기도 5%나 돼 국경 없는 폐기물이 연안 오염을 더하고 있다.

도는 해양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해양관광과 수산업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바다 정화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갈수록 방문객이 늘어나는 전남 해안을 상큼하게 가꾸고, 인류의 미래 식량창고로 주목 받는 해양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해변에 인력을 배치해 해안 쓰레기를 줍도록 하고 있다.

또 매월 첫 주 목요일을 ‘바다청소의 날’로 정해 시민사회경제단체와 어민회, 어촌계, 공무원, 군인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줍고 있다. 특히‘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 8곳의 해양쓰레기를 중점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최연수 도 수산자원과장은 “많은 예산과 인력을 들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해안선이 길고 섬이 많은 전남의 지형적 특성상 해양쓰레기가 계속 밀려와 즉시 수거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을 하도록 어업인의 자율적 바다청소 참여와 도민의 적극적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방송국 임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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