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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반세기 동반자 의무경찰 이제는 추억 속으로

- 마지막 기수 전역으로 의무경찰 52년 대단원 막 내려

2023-04-21(금) 12:27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의무경찰 해단 기념식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수해경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무경찰의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1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제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3명의 전역식과 함께 해단 기념식이 열렸다.

여수해경은 이번 해단 기념식을 통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해양경찰이 마지막 의무경찰의 전역을 축하 하고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0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제정에 따라 1971년 최초로 244명의 전투경찰순경 1기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전투경찰대 폐지와 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의 의무경찰로 변경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모집부터 선발까지 해양경찰청에서 전담 채용하면서 외국어, 관현악단, 체육 등 다양한 특기경을 선발하여 변화하는 해양경찰의 역사를 함께했다.

의무경찰은 관할 해역 최일선에서 해양경찰관과 호흡하고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수년간에 걸친 인원 감축 끝에 416기 3명의 전역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묵묵히 국민의 안녕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무경찰로 헌신했던 청년들의 희생과 노고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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