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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에 맞서는 중.러, 中의 블라디보스토크 港 사용 승인

2023-05-15(월) 21:33
사진=평화로운 블라디보스토크 전경. sns 갈무리
[단독] 美에 맞서는 중.러, 中의 블라디보스토크 港 사용 승인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지난 4일 중국 해관총서(우리의 관세청에 해당)는 홈페이지에, ‘2023년 제44호 공고’를 통해, “지린성 국내 무역 화물의 국경 간 운송 업무 범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경유 항구’로 신규 추가한다.”며,
이는 동북 노후 공업 기지 진흥을 실현하고, 해외 항구를 이용해 국내 상품의 국경 운송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자,

이어 베이징 완보 등 중국 매체들은 15일, 항구가 없는 중국 동북의 길림성과 흑룡강성이 다음달 1일부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港)을 자국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향해 ‘경제적 강압’을 하지 말 것을 공동성명으로 채택할 것이 확실하고, 젤렌스키의 유럽을 향한 ‘구걸 외교’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수세에 몰리는 러시아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러는 국경 분쟁 결과, 청나라 때까지 중국 지린성에 속해 있었던 블라디보스토크를, 1858년 아이훈 조약,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완전히 러시아 영토로 편입됐었다.

1860년까지 블라디보스토크를 자국령으로 뒀던 중국은, 163년 만에 자국령이던 블라디보스토크 항의 사용권만을 돌려받게 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발목을 잡고,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중국을 봉쇄한 결과가 러.중을 밀착시키는 결과로 나타난 셈이다.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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