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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 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 행사 열어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문화재 전승․보존 계기 마련

2023-09-25(월) 11:43
사진=여수시가 지난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에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행사를 열었다.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에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행사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거문도뱃노래’는 지난 1972년에 전남도 제1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정경용 보유자 1명을 비롯해 30명의 거문도 뱃노래 보존회가 전승․보존하고 있다.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노동요로 400여 년 전부터 구전돼 지금까지 불리고 있으며, 선소리꾼이 앞소리를 메기면 다른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노래하고 반주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다.

고기를 잡으러 떠나기 전 용왕에게 만선과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소리, 어장터로 노를 저어가며 부르는 놋소리,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월래 소리, 고기를 배에 퍼 실으면서 부르는 가래소리, 만선이 되어 포구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썰 소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시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후대에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문화유산이 잊혀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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