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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 가족배려주차구획 전환 조성

- 초저출산·노령화 사회에 발맞춰 배려 대상 확대, 조례 개정하고 공영·부설주차장 43개소 도색공사 착수
- 여성을 비롯해 임산부·고령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 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이용 가능

2023-12-04(월) 10:55
[신동아방송 강남=이신동기자]강남구가 공영·부설주차장 43개소의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 조성한다.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초저출산·노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의 여성우선주차구획의 이용대상을 여성에서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으로까지 확대한 개념이다. 지난 7월 18일 서울시 조례 개정에 따라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지침이 마련됐고, 구는 지난 11월 3월「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 11월 22일부터 가족배려주차구획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주차대수 30대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어야 하며, 정산소, 출입구, 승강기에 가까운 곳, CCTV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구는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주차면수 5049면의 17%가량 설치되어 있는 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내년도 1분기까지 도색 공사를 끝내고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주차장은 2024년까지 조성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이 확대됨에 따라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편하고 아이와 함께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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