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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폐철도 유휴부지에 도시 숲 조성

- 인화동 전라선 폐철도 유휴부지 5㏊, 최장 20년 무상 사용
- 기후대응기금 활용, 2024년 실시설계 후 2025년 도시 숲 조성

2023-12-12(화) 16:17
[신동아방송=최성권기자] 익산시가 제안한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이 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주민에게 푸른 도시 숲을 선물하게 됐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더는 사용하지 않는 폐철도를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이 사업을 제안하면 국가철도공단이 심사를 거쳐 최장 20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한다.

이번 사업 부지인 인화동 1가 223번지 준공업지역 일대는 전라선 폐선 이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조성이 완료되고 나면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숲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길이 1㎞, 폭 10~100m 구간이며, 규모는 5㏊로 축구장 7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산책로와 쉼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조건이며, 시는 폐철도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림청 기후 대응 기금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금을 포함한 4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설계단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권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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