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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배추 대체작목 지원사업, 수급안정 톡톡

- 14억 지원해 해남·진도 등 11개 시군 305ha서 작목 전환
- 올 김장 성수기 배추 가격 평년수준으로 재배농 소득 증대

2023-12-19(화) 09:44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배추 대체작목 지원 시범사업’을 통한 김장배추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한 결과 수급안정과 가격지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은 전년(4천775원/10kg)보다 1천570원(33%) 높은 6천345원에 거래돼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해남과 진도 등 11개 시군으로부터 배추 작목 전환 신청을 받아 최종 305ha(451농가)에 대해 사업비 14억 원(도비 4억)을 확정하고 재배면적을 감축했다.

시군별로는 주산지인 해남이 가장 많은 254ha, 영암이 17ha, 진도가 13ha 등이며, 유형별로는 휴경이 132ha로 가장 많고 농협과 재배계약이 된 보리 36ha, 밀 13ha, 유채 등 기타작물이 124ha 등이다.

이처럼 재배면적을 감축한 이유는 김장문화가 소량·연중으로 변화하고, 김치 소비량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분석 결과 2009년 29kg에서 2021년 20.9kg으로 감소하는 반면, 전국 재배 면적은 매년 1만 7천ha 수준(전남 6천368ha·전국의 37%)을 유지하면서 가격 하락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지원금은 ha당 450만 원으로 현장조사에서 배추를 재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농가에 한해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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