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일어나라, 너 때문에 애들이 못 가고 있다"
자신이 지시한 가혹 행위를 수행하던 훈련병이 쓰러지자 중대장이 한 말이라고 군 인권센터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강릉아산병원 진단서도 공개했는데, 훈련병의 직접 사인은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 이며, 그 원인은 ‘열사병’으로 명시했다.
지난 11일, 숨진 훈련병의 유가족이 신병교육대 의무실에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했으나 아무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훈련병이 이송된 속초의료원에도 관련 진술이 없고, 그 다음 옮겨진 강릉아산병원 입원 기록에,
'부대 진술상 4시 반경부터 야외 활동 50분 가량 했다고 진술, 완전군장 중이었다고 함'이라고 만 적혀 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병에게 가혹 행위를 지시한 중대장이 병원 이송을 위한 차량에 ‘선임탑승자’로 동행했다며,
강대위가 최초 진술에서 자신의 가혹 행위를 숨기고 증거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군 인권센터 발표가 맞는다면,
통상 연대는 대위급 군의관, 대대는 중위급 군의관이 근무하고 있어,
훈련병을 가혹 행위로 사망하게 한 중대장 계급이 대위라,
중위급 군의관에게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한 것은 아닌지 특별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훈련병 가혹 행위를 지시, 숨지게 한 강대위를 귀가 조치 시킨 사단장과,
메디온 이송 요청을 거부한 국군의무사령관,
국방부장관과 군통수권자까지 책임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6.09.30(수)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