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을 하는 기구로 그동안 비공개 원칙으로 운영 돼왔다. 위원회가 다루는 안건 상당수가 개발, 부동산과 연관된 것이 많아 투기, 이권 다툼을 유발하는 등 우려가 있었던 탓이다.
지난해 9월 전체 위원회 운영을 공개로 전환한 광산구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한다는 기본 원칙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판단, 도시계획위원회를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회의 공개 근거(제8조)를 마련했다.
다른 법에 따라 공개가 불가한 경우,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시민이 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회의 내용을 곧바로 알 수 있게 됐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11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선 지난 안건 조치 결과 보고, 소공원 폐지, 사회복지시설 신설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광산구 누리집 ‘광산LIVE(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회의를 보기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PC로 시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위원회 공개를 위한 기반 환경도 적극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회의실을 3개에서 4개소로 확대하고, 청사 외부에서 열리는 회의도 온라인 생중계를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6.09.30(수)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