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상무지구 연극공연장을 찾아 문학작품을 각색한 연극을 감상하였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연극을 직접 관람하며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를 가까이에서 실감나게 볼 수 있었고 작가 및 무대,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당일은 연극을 관람하는 체험학습 당일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접하여 학생들의 관심은 더욱 컸다. 1학년 김○○ 학생은 체험학습 소감문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내용이 매우 신박했고 쿠키영상 형식을 취한 점은 너무 완벽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연기자들의 연기력에 흠뻑 빠져 글쓰는 작가와 연극 연기자들의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공연을 자주 보러 와야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오후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감상하였다. 주위의 살아있는 형상들과의 대화를 통해 동시대 공간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소리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본연의 정신을 재현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특히, 기괴할 정도로 기존의 틀을 깨는 작품들과 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한 변용에 대한 창의성이 묻어나는 작품에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작품에 적힌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어내어 작품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받으며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학년 최○○ 학생은 ‘미술이 평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소리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이했다’고 말했다.
김종삼교장은 ‘이번 행사가 연간 교육활동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는 날 이루어져 더욱 뜻 깊고 의미가 있었다’ 면서 ‘인공지능과 함께 공생해야 할 우리 학생들이 문화 예술적 감성과 공감 능력을 한껏 충전하여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하며 이를 능가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26.09.30(수) 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