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5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2일간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회장 이은순)의 학생 응원활동과 함께 ‘제43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목포 관내 초·중학교 학생 약 8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펼쳤다. 경기장에는 “결과보다 값진 건, 도전을 향한 너의 용기야!”라는 문구가 적힌 응원 현수막이 게시되어, 참가 학생들의 시선을 끌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학부모회 총연합회 소속 임원 및 자문위원들 이틀동안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을 찾아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열정적인 응원 활동을 펼쳤다.
학부모회 임원 및 자문위원들은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였고, 참여 학생들의 땀과 노력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녀들의 멋진 도전 현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정덕원 교육장은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학생과 함께한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귀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학부모와 교사가 협력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순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 회장도 “열심히 뛰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