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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 대학 신입생 5년 연속 상승세

- 2026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7.8%,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
- RISE·글로컬대학 등 지산학 연계 대학 정책 성과 가시화

2026-03-09(월) 19:58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026학년도 도내 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97.8%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 신입생 충원율 조사 결과 도내 19개 대학 중 18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인제대·진주교대 등 12개 대학은 정원의 100%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충원율이 99.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문대학은 94.2%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도내 대학별 사전 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로, 확정 자료는 8월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2022년 87.4%, 2023년 91.9%, 2024년 92.3%, 2025년 95.5%, 2026년 97.8%로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학령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대학의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이러한 충원율 상승 흐름이 RISE·글로컬대학 등 지역-대학 연계 사업 추진에 따른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의 성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남형 RISE’ 사업 본격 추진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 통합을 추진하는 등 도내 고등교육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러한 노력은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입생 충원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남도는 AI 기반 산업 변화에 대응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AI+X 융합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도 주도의 대학-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 개선은 지역과 대학, 산업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혁신과 지역 산업 성장, 청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인재가 경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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