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도시 녹지의 관리 범위가 넓어지고 주민의 생활밀착형 정원 수요가 늘면서, 기본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이수한 ‘전문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공원·녹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4기수로 운영하며, 기수당 25명씩 모집해 연간 100명을 양성한다.
1기 교육은 총 56시간 과정이다. 이론 수업은 양재천 방문자센터 강의실에서, 실습은 SETEC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 가지치기 ▲식물 번식 및 병충해 관리 ▲정원 식재 디자인 이해와 실습 등으로 구성해, 정원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제 조성·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수업은 총 14회로 주 2회(월·수) 진행한다. 회당 4시간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강생 가운데 이론 수업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고, 구 공원녹지과가 주관하는 관내 정원·녹지 자원봉사 활동에 24시간 이상 참여하면 ‘강남정원사 인증서’를 받는다. 인증서를 받은 수료자는 공원과 생활권 녹지 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
|
참가 신청은 3월 12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2~4기는 순차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남구청 공원녹지과(02-3423-6272)로 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원·녹지 관리 효율을 높이고, 생활 불편 민원을 줄이는 한편,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로도 이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5월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원은 누군가의 손길이 닿을 때 비로소 도시의 풍경이 되고, 이웃의 쉼이 된다”며 “강남정원사 양성을 통해 구민의 손으로 생활 속 녹지를 더 넓히고, 강남 곳곳에 작은 정원이 이어지는 ‘정원도시 강남’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고 익힌 기술이 봉사와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