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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현장 중심 ‘고유가 대책’ 추진

- 주유소 가격담합·가짜석유 유통차단 등 특별점검 -
- 농업인 면세유·에너지바우처 등 실효성 제고 주력 -

2026-03-12(목) 11:04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가 최근 가파른 유가 상승으로 시름이 깊어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특히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고유가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유가 폭등으로 농업 현장과 저소득 가구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는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가 상승분이 소비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가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우선 유가 급등기를 악용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주유소 가격 담합 ▲가짜 석유 유통 ▲정량 미달 판매 등을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농가의 시설하우스 난방기용 유류 수급 상황과 면세유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면세유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농협에 협조를 요청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농업 현장과 서민 경제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물가 모니터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등 기존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촘촘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6일 관내 주유소 업계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해 고통 분담과 가격 안정을 위한 자발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당부한 바 있으며, 유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장 지도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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