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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웹툰캠퍼스 운영 고도화로 웹툰산업 키운다

- 슈퍼 지식재산(IP)의 원천 창작비 지원 대폭 확대, 보조작가 지원 강화
- 고성능 창작 장비·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구독료 지원 등 디지털 창작환경 지원

2026-03-18(수) 18:54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웹툰캠퍼스 운영을 고도화해 원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기획·창작부터 연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글로벌 흥행이 가능한 ‘슈퍼 지식재산(IP)’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웹툰캠퍼스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의 작품 ‘서울역 네크로맨서’와 ‘새동네’가 각각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판권 계약에 성공했으며, 2025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누가 죄인인가’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다양한 슈퍼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창작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등 4개 분야를 집중지원 한다.

먼저, 슈퍼 지식재산(IP) 발굴의 핵심인 웹툰 창작지원 규모를 10건에서 15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4천400만 원에서 7천500만 원으로 늘린다. 단편만화집 발간 지원 단가도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재 작품 보조작가 인건비 지원 예산 역시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확대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한다.

또한 입주작가에게 고성능 창작장비를 대여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구독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변화하는 디지털 창작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입주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지난 1월 열린 웹툰 작가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웹툰 제작 특성상 밤샘 작업이 잦은 점을 고려해 샤워시설 등 작업 편의시설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상반기 중 확충할 예정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웹툰 창작은 원격 작업이 가능한 제작 환경과 높은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분야로, 비수도권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산업이다. 또한 영상·게임 등 2차 창작물 생성에 유리한 업종인 만큼 지역 내 산업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창작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웹툰 작품이 지역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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