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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허브 환경기술 정보교류 간담회서 산단 재난 대응체계 강화

민관 협력 방제 자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논의

2026-04-01(수) 11:58
시흥스마트허브 환경기술 정보교류 간담회 현장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3월 30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스마트허브 환경기술 정보교류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내 재난사고 예방과 공동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3년간 시흥스마트허브 내 화학물질 유출과 수질오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 이후 수습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초기 확산 차단과 사전 대비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고 발생 시 인근 사업장의 자원을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중화제와 흡착포 등 방제 물품 보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사고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협회 및 단체 소통망을 활용해 실시간 사고 정보와 대응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타 사업장의 방제 물품을 활용할 경우 원인 제공 업체의 우선 조치 원칙을 명확히 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서는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뒤 사후 절차를 정비하는 방향으로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관로 초기 차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방제 자원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민관 공동 대응 매뉴얼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산업단지의 안전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흥스마트허브를 보다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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