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14(수) 22:43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인물
연예
영화
음악
공연
학회/전시회
세미나
디자인/건축
미술/사진
박물관/문화재
출판
English 日文 中文

도서지역 '교육 현장 속으로'

2013-05-03(금) 18:03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지난 1일 군산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선유도를 방문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체감온도도 크게 떨어졌지만 선유도 학부모는 물론 인근 장자도와 무녀도의 학부모들까지 아이들 손을 잡고 교육감을 만나기 위해 학교에 마련된 간담회장으로 달려왔다.

김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선유도는 20여년 만에 온 것 같은데 너무 많이 변했다. 학부모님들을 뵙게 돼서 반갑다”고 인사한 뒤, “오늘 이렇게 학부모님들을 찾아온 건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의 최고 책임자인 교육감과 직접 얼굴을 맞댄 학부모들도 “몇 명 되지 않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보러 멀리 섬까지 찾아오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평생의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환영했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너무 자주 바뀌어 아이들이 학교 적응에 힘들어한다”면서 교원 인사 시스템의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학교로 지정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교육감은 “혁신학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의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지정이 가능하다”고 말한 뒤, “교원 인사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도서지역의 경우 특수 상황에 있는 만큼 좋은 방안을 찾기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선유도초중, 무녀도초, 병설유치원 교직원들을 만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농어촌 학교의 희망은 우리 아이들에게 있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분은 선생님들이다”라며, 따뜻한 가슴으로 아이들을 안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생님들과 직원 여러분들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도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튿날인 2일에는 학생들을 보기 위해 선유도초중과 무녀도초를 차례로 방문했다. 무녀도초에서는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색종이 카네이션을 수줍게 건네자 “매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며 지갑 속에 소중히 간직했다. 또 무녀도초 병설유치원 아이들과는 선생님의 풍금 반주에 맞춰 노래하며 율동도 함께 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가지 부족하고 불편한 점이 많은데도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다”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또 학교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어 “이틀 동안 현장을 돌아봤고, 교육가족들의 의견도 많이 들었다”면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전북교육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섭 finews7979@schooli.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 등록번호:서울 아02766 / 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 / 제호:신동아방송·SDATV / 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홈페이지:www.sdatv-su.co.kr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