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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고, 엄마와 함께 벽화그리기 재능봉사

산초에 옹벽에 꿈과 희망 담은 벽화그림 선물

2013-06-18(화) 12:36
인천예일고등학교(교장 육태화)는 지난 15일(토)부터 학교 환경 개선 및 인천지역사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계산초등학교내 옹벽(높이 180cm, 길이90m)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에 도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꿈과 심미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미술중점반 학생 50여명과 엄마들이 함께 참가, 꿈과 희망이 담긴 벽화그림을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그리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벽화그리기에 나선 학생들은 낡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옹벽에 동심을 자극하는 형형색색의 역동적인 그림들로 꾸며 아름다운 희망의 공간, 밝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바꿔놓았는데 4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벽화그리기의 도안기획을 담당했던 정종엽(고2) 군과 박종호(고2) 군은 “벽화 그리기는 보는 것보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지만 도안 기획부터 그리기까지 친구들이 모여 기획하고 작업에 참여했는데 완성되는 벽화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박유빈학생(고1)은 “캔버스가 아닌 벽에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그린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꿈도 키우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 총괄을 맡은 성종실 교사는 “벽화그림의 내용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고, 결국에는 낙서화가 키스헤링의 재미있는 인물형태와 가위, 바위, 보의 형태를 딴 나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도록 구상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예일고등학교 육태화교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벽화그리기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경관이 불량한 지역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는 성취감은 물론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벽화그리기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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