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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 요트 체험 힐링

스쿨폴리스 아라뱃길 따라 치유 프로그램 진행학교폭력

2013-07-02(화) 12:36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 Wee 센터 스쿨폴리스가 동료 스쿨폴리스 등과 함께 지난 6월 29일 ‘스폴 뜨락’(스쿨폴리스와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이라는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자 중 부모의 이혼 등으로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조손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그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스쿨폴리스와 동행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로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요트에 탑승해 보고, 선장, 항해사, 도선사 등의 진로 탐색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지금의 현실이 힘들고 마음대로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에 반응하는 방식은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을 마친 중학생 A군은 "평소에도 관심을 가져 주신 고마운 스쿨폴리스 경찰관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요트 탑승체험과 직업체험 등은 처음 해보는 거라 너무 신났어요. 그리고 삼촌, 누나 같은 경찰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멋진 학교생활 할 거예요." 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김경선 장학사(북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안전지원팀장)는 "처음에는 경찰이라면 딱딱하고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고, 스쿨폴리스 없다면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큰 축이 없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스쿨폴리스 1명이 교육계에는 경찰관서 1개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말하며 만족감과 인천지방경찰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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