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감정을 다루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학교폭력이나 학교부적응 등의 위기를 예방하고자 마련했고, 지난 3월 중에 대상자 모집을 통해 북부 관내 3개 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구성돼 있는데, 현재 각 학교별로 2~3회기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첫 회기에서는 집단을 구성한 학생들의 상호작용 촉진하고, 2회기에서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살피고, 3회기에는 놀이를 활용해 적절한 감정표현 방법을 연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회적 관심 증진이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 감정의 증진을 보인다는 선행연구를 적용해, 집단상담 시간에는 각자가 원하는 별칭을 가슴에 달고 자신의 특징을 뽐내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상담 교사와 학생 모두 서로를 별칭으로 부르며 존중하고, 자기소개가 아닌 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중 2) “스스로 감정에 대해 많이 알고 표현하는 줄 알았는데, 감정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기도 어려웠고, 친구가 몸으로 표현한 감정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번 프로그램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6.10.11(일) 2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