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난해하지 않고 친근하며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산하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10여점으로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작가 본인이 자연이 뿜고 있는 강렬한 기의 몰입이 희석되면 몇 번이고 또다시 그곳을 찾아 우람한 자연의 위용을 가슴에 새기고 느낀 후 표현한 것들로 백령도, 금강산, 아름다운 계곡, 치악산의 풍경, 갈대의 향연 등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인간의 변화무쌍한 감정 유입을 배제한 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정근화 작가는 도서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 산하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기를 얻고, 행복을 느끼며, 순화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지녔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들이 모든 이의 가슴에 잔영으로 남아 한국화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날 가족과 함께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나직하고 잔잔한 수묵화에 잠겨 기품 있고 은은한 우리 전통 문화의 숨결을 잇고 예술작품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


2026.10.11(일) 2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