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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 위기를 극복하는 사람들

2016-03-14(월) 23:21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쌀 시장 개방화와 소비 감소 등 쌀 시장 위기 극복을 하고자 참살이 시대에 맞춰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는 기능성 유색미를 육성하고 금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3월 14일(월) 기술원내 세대단축온실에서 도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함께 직접 손으로 모를 심어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충북은 벼 재배지대가 북부, 중부, 남부로 다양하여 중산간지에서는 중만생종 유색미 품종의 재배가 어려우므로 조․중생종 유색미를 개발하기 위하여 교배모본(교배시킬 부모)을 극조생종 ‘한설벼‘와 조생종 ‘운광벼‘ 등 우수 품종으로 선정하여 금번 모내기에 이앙했다.

품종마다 출수기(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므로 모내기를 15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하고, 5~6월 사이 개화하면 품종별로 수술(꽃가루)을 떼어내고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암술에 묻혀 교배를 하게 된다.
그간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수량성이 우수하고,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검정찰벼 청풍흑찰(2010, 현미수량 580kg/10a)과 청풍흑향찰(2014, 누룽지 향)을 개발하여 도내 유색미의 90%를 재배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성택 과장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찰벼를 육성하고자 교배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수량성과 병해충에 강한 계통을 선발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특화시키기 위하여 농업인들에게 차별화된 품종을 육성․보급하여 쌀 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sdatvky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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