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천식과 수영, 그리고 엘리트 체육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2019년 11월 23일자 ‘병원 동정(천식 asthma)’ 기사는, 미국 병원에서 ‘천식, 신진대사 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와 재활을 겸할 수 있다는 담당 주치의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한 초등학생 장민교군을 보도했다.
그런 민교군이 2022년에는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건재를 알리더니, 2023년 2월 ‘수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발탁되면서
문경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하는 동계 합숙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중.고등학생들이 단골 수상하는 전국체전을 석권하면서 기재(奇才)임을 스스로 증명했으나,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민교군의 활약을
‘찻잔 속의 태풍’ 정도로 생각하던 사람들도, 체계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엘리트’ 과정 없이 ‘엘리트’가 된 민교군의 성장이, 학업과 운동 병행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체육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그의 성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체육계의 큰 고민 중 하나는, 프로와 실업팀으로 진출하는 일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동만 하다 보니,
은퇴 후 사회의 다양함에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 해소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부 선수들의 학습 보장을 위해 학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는 하지만,
대부분 지도자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던 세대가 아니라, 제자들에게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를 제시하기 어렵고,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면 지도자 자리마저 위태롭기에 학업은 후 순위로 밀리는 것이 현실이라,
미국에서 수영을 시작했고, 미국식 교육으로 성장한 민교군의 사례는 맹목적으로 운동만 하는 엘리트 체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7살에 천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박태환 선수,
4살에 미국 주치의의 권유로 천식 치료와 재활을 위해 수영을 시작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오른 장민교 선수,
민교군의 장도가 어디까지 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가 쏘아 올린 ‘학업과 운동 병행‘이라는 작은 공이 큰 울림이 되길 바라며,
부모님의 교육 방법과 지도자의 훈련 프로그램 또한 한국 체육계에 정착되어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2019년 11월 23일자 ‘병원 동정(천식 asthma)’ 기사는, 미국 병원에서 ‘천식, 신진대사 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와 재활을 겸할 수 있다는 담당 주치의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한 초등학생 장민교군을 보도했다.
그런 민교군이 2022년에는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건재를 알리더니, 2023년 2월 ‘수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발탁되면서
문경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하는 동계 합숙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중.고등학생들이 단골 수상하는 전국체전을 석권하면서 기재(奇才)임을 스스로 증명했으나,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민교군의 활약을
‘찻잔 속의 태풍’ 정도로 생각하던 사람들도, 체계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업 성적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엘리트’ 과정 없이 ‘엘리트’가 된 민교군의 성장이, 학업과 운동 병행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체육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그의 성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체육계의 큰 고민 중 하나는, 프로와 실업팀으로 진출하는 일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동만 하다 보니,
은퇴 후 사회의 다양함에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 해소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부 선수들의 학습 보장을 위해 학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는 하지만,
대부분 지도자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던 세대가 아니라, 제자들에게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를 제시하기 어렵고,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면 지도자 자리마저 위태롭기에 학업은 후 순위로 밀리는 것이 현실이라,
미국에서 수영을 시작했고, 미국식 교육으로 성장한 민교군의 사례는 맹목적으로 운동만 하는 엘리트 체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7살에 천식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박태환 선수,
4살에 미국 주치의의 권유로 천식 치료와 재활을 위해 수영을 시작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오른 장민교 선수,
민교군의 장도가 어디까지 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가 쏘아 올린 ‘학업과 운동 병행‘이라는 작은 공이 큰 울림이 되길 바라며,
부모님의 교육 방법과 지도자의 훈련 프로그램 또한 한국 체육계에 정착되어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3(토)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