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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 등 선제대응

정기명 시장 주재로 8일 오전 상황판단 회의 개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할 정도로 준비할 것” 지시

2023-08-08(화) 11:58
사진=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10일 우리나라 관통이 전망됨에 따라 여수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상황판단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10일 우리나라 관통이 전망됨에 따라 여수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상황판단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기명 여수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의 경로가 여수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정기명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화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유동적인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중점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와 분야별 준비상황 및 대응대책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면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해수욕장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주택․저지대 침수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토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하천과 지하차도, 해상교량 등 선제적 시설통제와 함께, 강풍에 대비한 농축산 하우스와 수산양식장, 건축현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등에 대해서는 결속 및 고정 등 사전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배수펌프장 작동상태 점검 및 수방자재 전진배치와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침수 예방에 힘쓰고, 선박은 어선 출항통제 등 피해방지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태풍 집중영향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재난문자와 예·경보 시설, SNS 등 국민행동요령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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