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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릭스, 사우디, 이란 등 새 멤버 영입

2023-08-24(목) 17:16
사진=남아공에 모인 브릭스 대표.UOL
[국제] 브릭스, 사우디, 이란 등 새 멤버 영입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최초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4개국으로 출발한 '브릭'(BRIC)이,
2010년 남아공 가입으로 현재의 '브릭스'(BRICS)가 됐으나, 앞으로는 이 이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 시각)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이날 브릭스 정상회의 최종 성명 초안을 인용해 새 회원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6개국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UOL은,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기존 5개 회원국이 '지리적 요인'을 최우선 가입 기준으로 삼아 6개국을 선정했다고 전하면서,

브릭스는 지역적 균형에 중점을 두며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24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는 회원국 확대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으며,

의장국인 남아공에 따르면, 지금까지 브릭스 가입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22개국이며, 비공식적 관심 국가까지 포함하면 40개국이 넘는다고 브릭스 핵심 관계자가 말해,

EU와 G20, 나토를 능가하는 조직 탄생은 초 읽기에 들어갔다.
시진핑 주석을 맞는 의장국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남아공 대통령. UOL

그간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의 경제적·정치적 외연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반면, 인도 등은 브릭스가 노골적인 '반(反)서방 동맹'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해왔으나,

가입 국가들의 면면을 보면 반미 성향이 강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라,

최종 승자는 결국 중국, 러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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