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소설(小說), ‘행복한 상상’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小說 2020 더 비기닝 작가)]
가을 비 내리는 추석 연휴의 한 목로주점,
친구 A, B, C가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세, 가스비, 교통요금도 빡빡 오르고, 요즘 왜 이렇게 사는 게 빡세냐,
사소한 말 다툼도 뻑 하면 고소, 고발에 악의적 민원, 대통령, 가족 풍자했다고 압색, 압색, 압색에 뭔 말도 못하겠고,
지휘관 실수로 젊은 군인 죽었는데 “그런 일로 사단장 옷 벗으면 누가 사단장 하겠냐”며 책임지는 놈 하나 없고,
대통이나 검사 줄 하나 없는 놈은 서러워서 살지도 못하겠다.....” B가 푸념하듯 내뱉자,
“너 공자님이 성선설을 주창한 이유가 뭔지 알아?”
A의 기습 질문에 B는 “야, 요즘 사람들 다 화가 잔뜩 차 있는 거 안보이냐? 성선설이 아니라 성악설 잘못 말한 거 아냐?”
그러자 A는 소주를 한잔 털어 넣으며 말을 이어 갔다.
“공자님이 처음 성선설을 주장한 것은, 사람들에게 ‘인. 의. 예. 지’를 가르치면서 인간은 서로 예를 지키면서 화목하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는 거야.
그런데, 공자님 살았던 시대가 어떤 시대야?”
다시 질문에 B는 이번엔 침만 꿀꺽 삼키고 A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는 춘추전국시대라 왕이 끊임 없이 바뀌면서 백성들을 전쟁의 도구로만 사용할 뿐, 존중은 없이 사리사욕 채우기에 바쁘고 걸핏하면 사람들을 죽이니... 사람들이 도저히 살 수가 없는데,
공자라는 사람은 예를 지키고 인으로 행하라는 등 엉뚱한 소리만 해대니 공자님 가르침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사람들은 이해할 수 가 없었어”
B가 뒷말이 궁금했는지 A를 채근한다.
“그래서?”
“그래서, 공자님은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해서 선하게 살도록 태어났는데,
국가의 근본인 백성들을 지 맘대로 학대하는 군주란 것들은,
인간이 아닌 악마들이라 사람을 함부로 죽이고 백성들 고혈로 제 욕심만 채우고 있으니,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왕은 인간이 아닌 악마라,
우리 선한 백성들이 힘을 모아 죽여도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는 역성혁명(易姓革命)을 설파하기 시작한 거야”
...A와 B는 공자의 역성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한참동안 이어 가고 있었고...
C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권력을 쥐자 마자 전기세, 가스비 올리고,
동맹이 도청을 한 것을(국가 비밀이 새 나갔는데?) 악의가 없었을 것이라며 넘어가고,
동맹의 정상을 항해 ‘날리면‘ 등 비속어를 사용해 두고 두고 앙갚음 당하고,
권력을 쥐었다고 경쟁 상대를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치는 일제시대 ‘순사‘들이나 했을 법한 짓을 하고,
전임자 골탕 먹이려 했는지 지자체가 보증한 채권 지급 보증을 거부하면서 채권시장 박살 내놓고,
본인과 부인, 장모의 주가 조작과 문서 위조 등 중범죄에는 입 다물고,
반 지하 참사 현장에서 구둣발로 시시덕거리고,
지하차도에서, 산사태로, 국민들 죽어 나가는 와중에 ‘내가 가도 바뀔 것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리나 하고,
실종자 찾으라며 구명 조끼 하나 없이 사지로 젊은 군인 몰아내 죽여도 책임지는 인간 하나 없고,
‘동해’를 ‘일본해’로 내 주더니 일본의 지령이 있었는지,
‘1초’도 망설이지 말고 응사하라며 가만있는 북을 정권 종말 등 험한 말로 계속 자극하며 국지전 등, 분쟁을 획책하고,
60조 덜 걷힌 세수는 아랑곳없이, 과거 적성국이자 현재 전쟁중인 나라에 페이백이 있는지 수십조를 지원한다고 해 친했던 불곰국과 당장 싸우게 생겼고,
일본 소부장은 세금으로 지원한다면서 국내 R&D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금융 시장은 사무라이 채권 발행하며 일본이 장악해서 굴종했던 예전 시절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집무실 이전 비용과 신축 비용으로 수 천억을 책정하면서, 카르텔 뿌리 뽑겠다며 서민 관련 복지 예산 등을 대폭삭감 하거나 없애는 중에, 극우 카르텔은 해외 여행을 보내주고,
치솟는 물가에 문닫는 소상공인 늘어나며 극단적 선택 기사도 왕왕 보이는 중에,
지금의 경제 정책으로는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분석 기사들이 늘어나는데도 언론 장악이나 하는
지금의 권력자와 그를 둘러싼 권력들은,
명백한 인재로 수백명의 국민들 죽어 나가도, 눈 하나 깜작하지 않고 책임지는 자 하나 없는,
아니 오히려 국민들 분열시키고 갈등과 죽음을 조장하는,
“뭐...뇌진탕이 있었겠지...”로 치부하는 악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C도,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워 부득이한 회식자리 아니면 집에서 ‘혼 술’ 하는 날이 더 많아졌으며,
기름값도 많이 올라 차를 두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데 이 마저도 요금을 올리며 서민들 고혈을 짜내는 자들의,
장관 등 인사 청문회를 보면 재산이, 수 십억에서 수 백억에 이르는 것을 보면서,
판, 검사, 군인 등 관료 출신들이, 월급으로 그 정도 재산 형성이 가능한지 항상 의문이 들었었다.
그래서 C는 이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 공자가 말한 ‘역성혁명’이라도 일으켜서
이 자들이 집권한 후 행한 모든 것을 바로 잡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들었다.
경력 조작, 허위 경력, 허위 논문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한 자들,
수의계약 문제없다며 천문학적 금액을 수의계약 한 자들,
국가 세금으로 외유 중 고가품 쇼핑한 자들,
고속도로, 철도 노선 휘게 한 자들,
저축은행 사건 부실 수사하거나 덮어준 자들,
주가 조작하고 문서 위조한 자들,
채권시장 박살내서 금융 위기 불러오고 있는 자들,
미국에 반도체 주권 넘겨준 자들,
일본에 ‘동해‘ 내주고 강제 징용 팔아먹은 자들,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며 jap의 방사능 오염수 무단 방류가 안전하다며 국가 세금으로 홍보하는 자들,
전쟁 국가에 살상무기와 수 십억불 지원하고 페이백 받은 자들,
독립운동 부정하고 이념으로 국론을 분열시킨 자들,
법원의 명령에도 ‘휘발’됐다고 거부하며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자들을,
정치적 타협 없이 법대로 철저히 수사해서,
실정법이 아닌 특별법을 만들어, 공자의 역성혁명 당시 백성들이 가했던 벌로 처벌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적개심과 분노, 좌절감을 심었기 때문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공자 당시의 처벌은 내려야 국민들 응어리가 가실 것이며,
그래야 다시는 이 같은 자들이 출몰하지 못할 것이고,
코로나 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세계의 부러움을 받던 상승 기운을 이어 나가며,
항상 강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이 결국 우리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C는 쓴 소주를 달게 입으로 털어 넣었다.
...
“탕!!!”
큰소리에 깜짝 놀라며 어리둥절 주위를 둘러보는 C에게 A가,
“야, 술마시다 자면 어떡하냐, 어서 일어나 파장이야”
“응? 꿈이었나?”
그러면서 C는 생각했다.
“그래,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뭐...”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小說 2020 더 비기닝 작가)]
가을 비 내리는 추석 연휴의 한 목로주점,
친구 A, B, C가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세, 가스비, 교통요금도 빡빡 오르고, 요즘 왜 이렇게 사는 게 빡세냐,
사소한 말 다툼도 뻑 하면 고소, 고발에 악의적 민원, 대통령, 가족 풍자했다고 압색, 압색, 압색에 뭔 말도 못하겠고,
지휘관 실수로 젊은 군인 죽었는데 “그런 일로 사단장 옷 벗으면 누가 사단장 하겠냐”며 책임지는 놈 하나 없고,
대통이나 검사 줄 하나 없는 놈은 서러워서 살지도 못하겠다.....” B가 푸념하듯 내뱉자,
“너 공자님이 성선설을 주창한 이유가 뭔지 알아?”
A의 기습 질문에 B는 “야, 요즘 사람들 다 화가 잔뜩 차 있는 거 안보이냐? 성선설이 아니라 성악설 잘못 말한 거 아냐?”
그러자 A는 소주를 한잔 털어 넣으며 말을 이어 갔다.
“공자님이 처음 성선설을 주장한 것은, 사람들에게 ‘인. 의. 예. 지’를 가르치면서 인간은 서로 예를 지키면서 화목하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는 거야.
그런데, 공자님 살았던 시대가 어떤 시대야?”
다시 질문에 B는 이번엔 침만 꿀꺽 삼키고 A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는 춘추전국시대라 왕이 끊임 없이 바뀌면서 백성들을 전쟁의 도구로만 사용할 뿐, 존중은 없이 사리사욕 채우기에 바쁘고 걸핏하면 사람들을 죽이니... 사람들이 도저히 살 수가 없는데,
공자라는 사람은 예를 지키고 인으로 행하라는 등 엉뚱한 소리만 해대니 공자님 가르침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사람들은 이해할 수 가 없었어”
B가 뒷말이 궁금했는지 A를 채근한다.
“그래서?”
“그래서, 공자님은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해서 선하게 살도록 태어났는데,
국가의 근본인 백성들을 지 맘대로 학대하는 군주란 것들은,
인간이 아닌 악마들이라 사람을 함부로 죽이고 백성들 고혈로 제 욕심만 채우고 있으니,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왕은 인간이 아닌 악마라,
우리 선한 백성들이 힘을 모아 죽여도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는 역성혁명(易姓革命)을 설파하기 시작한 거야”
...A와 B는 공자의 역성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한참동안 이어 가고 있었고...
C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권력을 쥐자 마자 전기세, 가스비 올리고,
동맹이 도청을 한 것을(국가 비밀이 새 나갔는데?) 악의가 없었을 것이라며 넘어가고,
동맹의 정상을 항해 ‘날리면‘ 등 비속어를 사용해 두고 두고 앙갚음 당하고,
권력을 쥐었다고 경쟁 상대를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치는 일제시대 ‘순사‘들이나 했을 법한 짓을 하고,
전임자 골탕 먹이려 했는지 지자체가 보증한 채권 지급 보증을 거부하면서 채권시장 박살 내놓고,
본인과 부인, 장모의 주가 조작과 문서 위조 등 중범죄에는 입 다물고,
반 지하 참사 현장에서 구둣발로 시시덕거리고,
지하차도에서, 산사태로, 국민들 죽어 나가는 와중에 ‘내가 가도 바뀔 것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리나 하고,
실종자 찾으라며 구명 조끼 하나 없이 사지로 젊은 군인 몰아내 죽여도 책임지는 인간 하나 없고,
‘동해’를 ‘일본해’로 내 주더니 일본의 지령이 있었는지,
‘1초’도 망설이지 말고 응사하라며 가만있는 북을 정권 종말 등 험한 말로 계속 자극하며 국지전 등, 분쟁을 획책하고,
60조 덜 걷힌 세수는 아랑곳없이, 과거 적성국이자 현재 전쟁중인 나라에 페이백이 있는지 수십조를 지원한다고 해 친했던 불곰국과 당장 싸우게 생겼고,
일본 소부장은 세금으로 지원한다면서 국내 R&D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금융 시장은 사무라이 채권 발행하며 일본이 장악해서 굴종했던 예전 시절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집무실 이전 비용과 신축 비용으로 수 천억을 책정하면서, 카르텔 뿌리 뽑겠다며 서민 관련 복지 예산 등을 대폭삭감 하거나 없애는 중에, 극우 카르텔은 해외 여행을 보내주고,
치솟는 물가에 문닫는 소상공인 늘어나며 극단적 선택 기사도 왕왕 보이는 중에,
지금의 경제 정책으로는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분석 기사들이 늘어나는데도 언론 장악이나 하는
지금의 권력자와 그를 둘러싼 권력들은,
명백한 인재로 수백명의 국민들 죽어 나가도, 눈 하나 깜작하지 않고 책임지는 자 하나 없는,
아니 오히려 국민들 분열시키고 갈등과 죽음을 조장하는,
“뭐...뇌진탕이 있었겠지...”로 치부하는 악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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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C도,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워 부득이한 회식자리 아니면 집에서 ‘혼 술’ 하는 날이 더 많아졌으며,
기름값도 많이 올라 차를 두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데 이 마저도 요금을 올리며 서민들 고혈을 짜내는 자들의,
장관 등 인사 청문회를 보면 재산이, 수 십억에서 수 백억에 이르는 것을 보면서,
판, 검사, 군인 등 관료 출신들이, 월급으로 그 정도 재산 형성이 가능한지 항상 의문이 들었었다.
그래서 C는 이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 공자가 말한 ‘역성혁명’이라도 일으켜서
이 자들이 집권한 후 행한 모든 것을 바로 잡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 들었다.
경력 조작, 허위 경력, 허위 논문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한 자들,
수의계약 문제없다며 천문학적 금액을 수의계약 한 자들,
국가 세금으로 외유 중 고가품 쇼핑한 자들,
고속도로, 철도 노선 휘게 한 자들,
저축은행 사건 부실 수사하거나 덮어준 자들,
주가 조작하고 문서 위조한 자들,
채권시장 박살내서 금융 위기 불러오고 있는 자들,
미국에 반도체 주권 넘겨준 자들,
일본에 ‘동해‘ 내주고 강제 징용 팔아먹은 자들,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며 jap의 방사능 오염수 무단 방류가 안전하다며 국가 세금으로 홍보하는 자들,
전쟁 국가에 살상무기와 수 십억불 지원하고 페이백 받은 자들,
독립운동 부정하고 이념으로 국론을 분열시킨 자들,
법원의 명령에도 ‘휘발’됐다고 거부하며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자들을,
정치적 타협 없이 법대로 철저히 수사해서,
실정법이 아닌 특별법을 만들어, 공자의 역성혁명 당시 백성들이 가했던 벌로 처벌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적개심과 분노, 좌절감을 심었기 때문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공자 당시의 처벌은 내려야 국민들 응어리가 가실 것이며,
그래야 다시는 이 같은 자들이 출몰하지 못할 것이고,
코로나 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세계의 부러움을 받던 상승 기운을 이어 나가며,
항상 강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이 결국 우리에게 고개를 숙인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C는 쓴 소주를 달게 입으로 털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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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큰소리에 깜짝 놀라며 어리둥절 주위를 둘러보는 C에게 A가,
“야, 술마시다 자면 어떡하냐, 어서 일어나 파장이야”
“응? 꿈이었나?”
그러면서 C는 생각했다.
“그래,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2026.10.01(목) 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