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2003년부터 아토피,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복합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 SK E&S와 함께 시작한 ‘소아천식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서울시 거주 97가정 111명의 저소득층 천식환아에게 치료비, 입원비 지원은 물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생활개선물품을 지원하고 총 16회 천식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임팩트 측정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대기오염으로 천식 환자가 증가하고, 소아(0~9세)의 경우 만성질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이라는 배경 속에서 ‘소아천식 지원사업’ 참여자의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됐다. 임팩트 측정에는 ‘소아천식 지원사업’ 대상인 97가정 중 76가정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와 깊이 있는 의견을 듣는 심층인터뷰를 병행했다.
우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수면의 질 향상’, ‘약 먹는 횟수 감소’에 응답자의 75% 이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그 밖에 불안감 및 스트레스 감소(88.1%) 생활비 절약 및 경제적 도움(84.2%) 천식 및 유관질환에 관한 지식증대(84.2%) 역시 효과적인 것으로 측정됐다.
사업 참여 후 ‘소아천식은 예방과 관리로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90.7%가 긍정적으로 답해 맞춤형 지원이 신체적, 심리적 회복과 더불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변에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8.1%, ‘남을 돕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가’라는 질문에 82.9%가 긍정적으로 답해 ‘소아천식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대한 공감 인식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소아천식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환경성 질환으로 아프니까 환경문제 같은 사회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일회용품도 줄이고, 섬유유연제도 조금씩 쓰려고 노력 중이며, 아이들에게도 받은 것은 돌려주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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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 지원사업’의 임팩트 측정을 진행한 환경재단은 “단순히 사업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충족시키는걸 넘어 긍정적인 사회움직임과 사회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걸 가시적인 지표로 확인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고통받는 천식환아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천식 지원사업’ 임팩트 측정보고서는 환경재단 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 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2026.09.30(수)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