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제야 美-英 등 서방 의도 알아챈 푸틴...”나는 순진 했었다”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 받아 대통령이 된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집권 초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세상이 바뀌어 서방과 대립할 이유가 없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고 러시아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1은 푸틴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나는 전 세계가, 특히 소위 문명화됐다는 세계가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한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고 말하면서,
소련이 해체되면서 더는 이념적 대립은 없을 것이고, 러시아가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된 것을 서방이 이해했다고 생각했으며,
美-英이 주도하는 서방이 러시아를 파괴해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러시아 자원을 이용하기를 원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접근 방식이 매우 ‘순진’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고르바초프의 쿠데타를 성공적으로 진압하면서 대통령이 된 옐친은 적극적 친미 정책을 펼쳤으며,
체첸 전쟁과 코소보 전쟁의 배후에 미국 등 서방이 있었던 것은 몰랐고,
96년 대통령 선거에 미국이 개입하면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잦은 음주로 문제를 일으키더니 결국은 젊은 총리 푸틴에게 양위라는 수순으로 물러나게 되는데,
푸틴이 권력을 장악하게 된 배경은 그가 KGB 출신이라 군부 등 권력 기관을 다룰 줄 알았고,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과 옐친의 친미 정책으로 급격하게 성장한 신흥 재벌들을 병풍으로 세우면서 언론까지 장악했기에 가능 했었다.
그러나 美-英 등 서방의 이념 대립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마지막으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트리면서 약탈 전쟁으로 바뀌는데,
美-英이 주도한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것이고,
장기적으로 이스라엘 전쟁도 그 한 축이라는 것을
이제야 푸틴이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푸틴은 방송 말미에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국과의 대립을 멈출 것도 시사했다.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권력을 승계 받아 대통령이 된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집권 초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세상이 바뀌어 서방과 대립할 이유가 없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고 러시아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1은 푸틴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나는 전 세계가, 특히 소위 문명화됐다는 세계가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한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고 말하면서,
소련이 해체되면서 더는 이념적 대립은 없을 것이고, 러시아가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된 것을 서방이 이해했다고 생각했으며,
美-英이 주도하는 서방이 러시아를 파괴해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러시아 자원을 이용하기를 원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접근 방식이 매우 ‘순진’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고르바초프의 쿠데타를 성공적으로 진압하면서 대통령이 된 옐친은 적극적 친미 정책을 펼쳤으며,
체첸 전쟁과 코소보 전쟁의 배후에 미국 등 서방이 있었던 것은 몰랐고,
96년 대통령 선거에 미국이 개입하면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잦은 음주로 문제를 일으키더니 결국은 젊은 총리 푸틴에게 양위라는 수순으로 물러나게 되는데,
푸틴이 권력을 장악하게 된 배경은 그가 KGB 출신이라 군부 등 권력 기관을 다룰 줄 알았고,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정책과 옐친의 친미 정책으로 급격하게 성장한 신흥 재벌들을 병풍으로 세우면서 언론까지 장악했기에 가능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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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美-英 등 서방의 이념 대립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마지막으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트리면서 약탈 전쟁으로 바뀌는데,
美-英이 주도한 걸프전과 이라크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것이고,
장기적으로 이스라엘 전쟁도 그 한 축이라는 것을
이제야 푸틴이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푸틴은 방송 말미에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국과의 대립을 멈출 것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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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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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수) 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