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동호수는 1926년 조성된 이후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면적은 1만 5418㎡, 수혜면적 413ha로,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가까이에는 논‧밭과 마을, 호수 넓은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삼국시대 고분, ‘명화동 장고분’이 있다. 목화 주산지였던 명화마을, 영산강 유역 최초 수리조합인 ‘평동수리조합’ 등의 역사적 이야깃거리도 풍부하다.
‘평동호수 활성화’는 평동 주민의 대표 숙원이다. 평동 주민총회에선 해마다 평동호수 둘레길 조성 등 관광자원 활용 문제가 마을의제로 등장했다.
누리길 조성사업은 이러한 주민 열망에 응답해 평동호수를 지역 대표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총 3.7km 규모의 둘레길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휴식 쉼터 등을 조성한다.
둘레길은 호수를 따라 데크길, 자연 친화 보행길 등 다양한 형태로 평동호수의 생태적 매력과 계절의 색을 드러내는 순환형 노선이 될 예정이다. 주변 논과 밭, 마을 속 삶의 모습, 역사를 녹여낸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보행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2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이르면 올해 9월 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시행에 앞서 광산구는 지난 12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 평동호수 방문객 증가로 인한 마을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광산구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실제 주민 삶의 질 향상, 경제적 효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9.30(수)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