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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지난 11월부터 노숙인 특별보호 총력

- 한파종합대책 기간에 맞춰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노숙인 특별보호
- 1일 2회 순찰, 병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식료품 및 방한용품 지원 등

2024-02-27(화) 10:32
[신동아방송 동대문=이신동기자]서울 동대문구는 ‘23/24년 한파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노숙인 특별보호에 나서 겨울철 노숙인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구는 청량리역, 정릉천 등을 중심으로 매일 2회씩 순찰하여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병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노숙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식료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12월부터 1월까지는 집중순찰기간으로, 저체온증 사고예방을 위해 영하 5°C 이하 시 동사예방을 위한 취침지역 야간 및 휴일 순찰 등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특별보호 기간에는 제기동 소재 약령시장에서 20년간 노숙생활을 하던 공민 씨(가명·70세)를 가나안쉼터로 입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매년 겨울 한파가 몰아쳐도 시설 입소를 완강히 거부하던 그가 시설 입소에 응해, 전담 공무원은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가나안쉼터는 노숙인을 위한 시설로, 식사와 잠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한파종합대책이 종료되는 3월 중순까지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별보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운 겨울철을 사고 없이 잘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순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며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노숙인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겨울철 외에도 하루 2회씩 순찰을 실시해, 거리노숙인 발견 시 시설 입소를 권유하고 알코올의존, 신체질환, 정신적 질환 등이 있을 경우 관련 시설 연계나 응급입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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