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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최고위원,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등 정부의 즉각적 대응 촉구

벼멸구 피해 면적, 전남 1만9,603ha, 전북 7,187ha 등 작년 대비 34배 증가
이상고온·폭염·태풍으로 인한 농업재해 분명한 상황에서 정부의 늦장 대처 지적
주 최고위원, “농업재해로 즉각 인정하고,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2024-10-04(금) 13:26
사진=주철현국회의원[여수갑]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있는 주철현 최고위원(여수시갑 국회의원)은 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한 벼멸구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작년 전국의 벼멸구 피해 면적은 1,046ha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만4,140ha로 무려 34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전남 1만9,603ha와 전북 7,187ha 등 호남 지역 농민들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어 벼멸구 피해의 급격한 확산 원인으로 여름철 극심한 폭염과 이상고온을 지적하며, "7월부터 9월까지 전남 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6℃ 높아지면서 벼멸구의 부화일이 단축되고, 산란횟수가 늘어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 최고위원은 폭염과 이상고온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명백한 농업재해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대응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에 벼멸구 피해를 즉시 농업재해로 인정해서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비 지원을 실시하고, 특히 벼멸구와 집중호우 피해가 동시에 발생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주철현 최고위원은 “일상화된 이상기후로 인한 우리 농촌에서 기후재난은 이미 현실이다”고 강조하며, 쌀값 폭락, 집중호우, 벼멸구 피해로 신음하는 농촌의 고통을 정부가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구제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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