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고양시, 청년 취업 준비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이며,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1985년생~2007년생)입니다. 1년 미만 단기근로자도 미취업자로 인정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항목은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개 분야로 확대됐습니다. 단,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 대상자들은 올해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해 지원 여부나 응시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 신청 경로 및 상세 안내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스스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