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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주민설명회 개최

2026-03-20(금) 13:52
[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가오는 2026년 7월1일 새롭게 출범하는‘제물포구(현 동구·중구 내륙 통합)’에 해사법원이 설립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 그동안의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범구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물포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천항의 배후 지역이자,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해사사건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돼, 로펌 및 선사들이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제물포구에 법원이 들어설 경우 이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사 법원이 유치된다면 법조계 인력 유입, 컨설팅, 금융, 보험업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 제물포구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제물포구의 원도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구는 그동안 제물포구 출범에 발맞춰 해사법원 유치를 지역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삼고 행정의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0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에는‘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2만8천여 명에 달하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중구‧동구 주민이 원팀이 되어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3월에는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다.

현재 동구는 11개 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여 구민의 염원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해사법원 유치는 단순히 법원 건물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니라, 제물포구의 미래를 확보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인천역과 동인천역을 잇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제물포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 법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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