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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지역이 답’…동대문형 복지모델 추진 본격화

-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5개 동 주민센터 업무협약…동 단위 협력으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 진행

2026-03-23(월) 18:16
동대문구는 19일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주민 생활권 중심의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 단위 협력 기반의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고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동(洞) 단위를 중심으로 한 촘촘한 연계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구는 19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5개 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기관장과 동장이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협약 내용 안내를 거쳐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협약식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약 40분간 진행됐다.

협약을 기반으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신설동, 용두동, 제기동, 전농1동, 청량리동 등 5개 동 주민센터는 향후 1년간(2026년 3월~2027년 2월)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 운영 기반 마련 ▲고립위기 가구 발굴 및 정보 공유 ▲위기가구 통합 지원과 공간 연계 ▲주민 주도의 마을돌봄체계 활성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관 중심의 개별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하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단위 협력을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을 중심의 복지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 중심의 협력체계를 통해 고립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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