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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 위기 속 재생에너지 확대와 현장 안전강화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 및 도민 에너지 복지 실현 위해 협력체계 강화
- 햇빛소득마을 정책 유의 사항 공유를 통한 사업 추진 역량 결집
- 경남도, 2026년 재생에너지 보급에 517억 투입...‘에너지 복지’ 속도 낸다

2026-04-01(수) 20:07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경남도는 4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고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도내 재생에너지 시공 참여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햇빛소득마을’ 등 주요 정책의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보급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양광 현장 추락사고 예방 안전교육(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및 컨설팅 사업 안내(한국남동발전·산업단지공단) ▲2027년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응 전략(한국에너지공단)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태양광 시공 현장의 추락사고나 풍력 발전설비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남도는 시공기업들이 안전 수칙을 현장에 철저히 적용해 ‘사고 없는 시공 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하는 데 주력했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보급 확대만큼이나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시공기업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사고 제로(Zero) 경남’을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517억 원을 투입해 도내 주택,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총 6,066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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