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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정해역 조성 위해 해양쓰레기 사업 현장 소통

- 1일, 하동 대도 ‘해양쓰레기 제로섬’ 및 통영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현장 방문
- 민·관 협업 강화 및 현장 관계자·어업인 소통을 통한 사업 실효성 제고

2026-04-01(수) 20:14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4월 1일 하동군과 통영시의 해양쓰레기 관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 조성’과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어업인과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쓰레기 제로섬’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서를 선정, 바다환경지킴이 등 청소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주민 자율정화반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 바닷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섬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9개 섬을 지정·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10개 섬으로 확대해 해양쓰레기 저감 모범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중에 인양한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매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해양 정화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도는 총 10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영시 등 7개 연안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제로섬’인 하동군 대도와 통영수협 위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바다환경지킴이의 쓰레기 수거 체계와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주민 및 수협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섬 주민과 어업인 등이 함께 참여할 때 해결될 수 있다”며,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경남의 바다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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