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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새순 불청객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지금이 방제 적기

- 4월 4일~4월 8일 전엽기 예상... 초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 비 예보 시 방제 작업 중 안전사고 주의

2026-04-03(금) 18:12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단감나무잎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는 전엽기*를 앞두고, 새잎과 어린 꽃봉오리에 피해를 주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 잎이 자라고 있는 기간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감나무 눈 근처에서 알 상태로 월동한 뒤, 봄철 새순이 나올 때 부화한다. 부화한 약충은 전엽기부터 새잎과 어린 꽃봉오리의 즙액을 빨아 먹으며 본격적인 피해를 준다.

피해를 본 잎은 조직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점차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진 것처럼 너덜너덜해진다. 특히 어린 꽃봉오리가 피해를 보면 기형과가 발생해 상품성과 수확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경남 지역 단감나무의 전엽 시기는 4월 4일에서 8일 사이로 예상된다. 약충이 잎과 꽃봉오리를 가해하기 직전인 이 시기가 방제의 최적기이며, 전년도 피해가 심했던 과원은 적용 약제를 활용해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경남농업기술원은 예보된 비 소식과 관련해 방제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가 내린 전후에는 과수원 토양이 미끄러워져 경사지 작업 시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 농기계 전복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석민 연구사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초기 방제가 가장 효과적인 만큼, 피해가 나타나기 전에 적기에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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