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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ADHD·느린학습자·다문화 자녀 문해력 돕는다… 생활문해반 운영

- 초·중·고 재학생 대상 맞춤형 책읽기·맞춤법·기초한자·수리문해 지원…3월부터 수시 접수

2026-04-06(월) 14:34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기초 문해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2026학년도 생활문해반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해반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느린학습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기초 문해력이 취약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 ▲맞춤법 ▲기초한자 ▲수리문해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 후 사업내용과 예산 적정성을 검토해 2주 이내 희망 학교로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학교당 지원 규모는 최대 500만 원이다.

현재까지 3개 학교(초 1, 중 1, 고 1)에 500만 원씩 1,500만 원을 지원했고, 추가 신청 학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문해력 향상 지원 사업’에서 올해 개별사업으로 분리·신설된 것으로, 지난해 구청장과 학교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습부진 학생 등의 기초문해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었다.

구는 개별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재학생을 위한 ‘생활문해반’과 더불어 재학생 학부모 및 주민을 위한 ‘다문화가정 성인문해반’도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문해력은 모든 배움의 출발선이며,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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