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왕따? 우린 그런 거 몰라요~

한산초 학교 자체개발 바른생활 워크북 활용기(記)

2013-05-01(수) 16:53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듣기에도 살벌한 말들이 횡행하고 있는 요즘 고양시에 위치한 한산초등학교에서는 바른 인성을 가꾸기가 한창이다.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바른 생활 워크북 이른바 ‘한산 생활본’을 활용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작년부터 만들어 활용하기 시작했으니 햇수로는 2년째. 이제 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생활본 공부가 생활의 일부가 됐다.

발달단계에 맞게 저, 중, 고학년용으로 제작된 한산초의 생활본은, ‘참된 나 찾기’. ‘사랑과 행복 가꾸기’, ‘바른 품성 가꾸기’ 크게 세부분으로 꾸며져 있다.

‘참된 나 찾기’는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갖기로 꾸며졌으며 ‘나’를 있게 한 뿌리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학교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부분도 곁들여져 있다.

‘사랑과 행복 가꾸기’ 는 친구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돼 있다. 그 밖에 뜻도 모르고 함부로 쓰는 ‘욕’이나 비속어를 점검해보고 바르고 고운 말 쓰는 마음을 다지는 활동도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독 방지,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한 활동, 주변의 감동 실화를 읽고 함께 생각해 보는 활동 등 초등학생의 바른 생활 지침서로써 손색이 없도록 꼼꼼히 기획된 흔적이 역력하다.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 한산 어린이 모두가 사람됨의 도리를 알고, 바른 생활 습관 속에 남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돼 주길 바라는 마음에 생활본(本)을 만들게 됐다.” 이 학교 한치영 교장의 인성교육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이수진 leesj9919@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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